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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작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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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200 | 1/20sec | F5 | 35mm | 2007:04:29 21:33:19

친척집에 들렀다가 주당 친척분과 양주를 우유컵;으로 마시고 술도 깰겸 삼각대와 렌즈와 카메라를 들고 시내로 나갔다. 두시간동안 돌아다니면서 풍경 몇장. 술먹고 엎어져서 구급차를 부른 주한미군( ;;)한장. 정도 찍고 하릴없이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을 탔다.

음악을 듣고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내릴때가 되어 렌즈 후드를 바꿔끼고 삼각대를 메느라 이어폰을 빼자 맞은편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물었다.

아 : "사진작가세요?"

나 : "(1초정적).. 아뇨."

아 : "그럼 아마츄어?  사진 뭐찍었는데요?"

나 : "(3초정적).. 글세요 :) "

내렸다.

술먹고 자빠진 미군 찍었어요. 라고 말해줄수는 없지않는가.;

왜 난 사진을 찍을까. 장비병? 뽀대? 그런것 치고는 모터쇼(..)같은데 안가는데;

당분간 고민거리가 생긴듯 하다. :)

나는 뭐라 말했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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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stea

2007/04/30 01:37 2007/04/3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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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r Replies List

  1. mysticat 2007/04/30 13:55 # Edit/Remove Reply Permalink

    시간을 찍는다.고 ㅋㅋ

    1. Reply: estea 2007/04/30 21:21 # Edit/Remove Permalink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현대판이구려.+_+

  2. 보리차 2007/04/30 18:06 # Edit/Remove Reply Permalink

    "도촬전문 작가입니다."라고 솔직담백하게 말하지 그랬어.ㅋ

    1. Reply: estea 2007/04/30 21:21 # Edit/Remove Permalink

      도촬이라도 열과 성을 가지고 전념했으면 당당하기나 하지-_-;;

    2. Reply: 보리차 2007/05/01 11:20 # Edit/Remove Permalink

      열과 성을 다해 도촬을 하며 당당해하는 작가라니 왠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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