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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he movie'에 해당하는 글들
- 2010/11/05 인셉션 (2)
- 2009/08/04 UP 업 (2)
- 2005/09/05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5)
윌E에서 그랬듯 초반 10분의 짧은, 대사 별로 없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렸을지. 내가 오늘 그 평균을 올렸을듯. 아주 그냥 혼자 찔찔짜고 난리도 아니었다. 옆자리 여자애도 같이 훌쩍거려서 덜 쪽팔렸지만...
안좋은일이 있어서 기분전환삼아 보러갔는데, 영화 자체가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여 별로 지금 안 보는게 좋을 듯한 메시지만 가득해서 더 울었다. 완전 진지 눈물 뚝뚝. 시작을 눈물로 시작해서 중간에 멈췄다 끝에 모험책을 들추는 부분에서 또 빵터져서.. 혼자보러간게 엄청 후회됐다 ㄱ-
어려서 같이했고 자라서 쭉 한 집에서 평화롭게 부부의 삶을 대사 없이 그냥 보여주었을 뿐인데. 그게 눈물을 쏙 뺄 줄이야. 픽사는 진화한다. 너무 빨리 엄청 좋은 쪽으로. 확실히 이야기의 서사보다 기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은 정말 반성해야한다. (원더풀데이즈 포스터로 내가 몇년을 설렜는데!!!!) 섬유 하나하나 깃털에 붕대의 올과 개 털의 윤기마저 표현해내는 기술도 물론 놀랍지만, 내가 다시 보고싶은 것은 그 엄청난 픽사의 퀄리티보다 픽사의 이야기인 것이다 흑흑.
언젠가 나중에 한번 더 보고 싶다. 러셀은 완전 원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할아버지의 어린시절과 러셀의 어린시절은 많이 겹치더라. 왠지 쥘베른의 지구속 탐험 어린이 버전 느낌도 좀 났다. 열기구를 보니 그쯤일거 같은데 ..
영화 시작부분에 토이스토리3 예고가 있었는데, 자막을 안깔아놨더라. 그래도 대사가 다 들려서 뿌듯했다. 아직 내 귀 안 썩었쿠나!!!ㅜㅜ 알라딘 골드회원 4000원 할인덕분에 간만에 영화봐따.
아. 테마송 맘에드네요. 안녕히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 라고 노래부르는 테마. 나름대로 웅장.
전 아서 덴트던 마빈이건 다 제끼고 자포드가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완전 한량이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레스토랑 가기 전까지 해서 딱 잘라 영화 끝. 음. 한번 더 보러 가고싶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땅땅. 안내서를 웹플래쉬처럼 처리해서 보여주는데 그 안내서의 설명과 비쥬얼이 제일 좋았어요. 나도 저 책 갖고싶다 하아 *-_-* 이러고. DON'T PANIC이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태어나서 처음 혼자 영화보러 간건데 성공해서 더 흡족하구먼유. 영화관에 진짜 한 15명 있었나봐요. 그렇게 한가하게 영화본것도 또 처음. 다 보고 나오는데 '맨 앞자리에 누워서 볼걸' 막 이러고-_- DVD나오면 사고싶어요. 기회되면 내려가기 전에 보시길. ^^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라 뭐라 덧붙일것도 없구만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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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문에 괜한 피해 없으셨으면 ㅠㅠ 아이고;;
얼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