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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원래 쓰려던 글은 횽은 몹시 화가 나 있어 였는데 또 깜빡잊고 딴얘기. 늙었나봐.........

분노와 함께 잠에서 깬 짜증나는 오늘 기상 이야기. 우웩.
또 와우 달리다가 새벽에 아웃랜드 보내놓고 잤어. 일어나니까 시간이 궁금한거야. 핸드폰을 열어보니까 웬 문자가 와있어서 뭐냐이건 하고 봤더니 잠이 확깼어. 대체 왜이래 이런 프로모션은 왜하는거야 진짜 짜증 백만배 나서 토해버리고 싶을 지경의 문자였다고.

대 체 왜!!!! 베르나르베르베르 신간 나왔다는 이야기를 문자로 돌리는거야 알라딘. 미쳤나요?

난 쪽팔려 베르나르가 인기작가라서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기사나 서점에서 책 쌓인걸 본다거나 하면 쪽팔려 뒈지겠다고; 왜 소립자가 베스트셀러가 안되는거야 난 그게 베스트셀러인 그작가 나라가 부러웠어 으악 짜증나 물론 열린책들이 그걸로 돈 벌어서 오 소중한 페이퍼백을 내줄거라는걸 생각하면 조금 기분이 나아지긴 하지만 난 저 작가가 존내 싫은데 그걸 신간소식을 굳이 문자로까지 보내줘야 하는거야 이런 시밤바 빠삐용 병맛 쩔었다고!

라는 생각이 1초쯤 머리속을 지나가고 다시 든 생각에 더 짜증이 났지.



아 씹을려면 읽어야되잖아 ㄱ-


내가 베르나르베르베르 책 나오면 문자로 알려달라고 옵션 클릭한것도 아닌데 왜 이런 걸 보내서 자던 사람 빡돌아 일어나게 만드나요. 으아아아아악! 규장각이나 이런거나 저런거나 내가 고른 책 나오면 문자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던가! 이렇게 대책없이 문자로 나한테 테러를 하면 어쩌자는건가요 나랑 싸울래효?! 빠삐용으로 어설프게 이상한거 어보미네이션 패치워크 해서 냈더니 돈이 벌리길래 이번 건 제목이 신인가요. 악!

(이건 나오지도 않고 예약을 받는 책을 씹는게 아니라 - 왜냐면 혹시나 이인간이 정말 신이 들려서 범작을 뽑아냈을수도 있으니까 -_-가능성은별로없다고보지만! - 하필 싫어하는 대표적인 인간의 신간 소식을 아무 대비없이 잠에서 막 깬 상태로 문자메시지로 봐야만 했던 가엾은 내 안구와 뇌에 대한 애도-_-인데다가 여튼 싫다는데 이유있나 저사람 책은 개미 빼고 다 정규분포 바깥에 있다고 엉엉. 일리움 뒷권이나 내놓지 아주 그냥. 해야랑 만나서 종이가 불쌍하다고 또 씹어줘야겠어. 그렇지만 내 작가적 자아는 너보다 글잘쓰니까 씹지마 라고 하고 내 독자적 자아는 저런 작가 씹어줘야지 제맛 이라 하고있으니 난 작가적 자아 따위 없다. 버려야겠다)

물론 알라딘은 사랑한다능. 다만.. 문자 제길! 다른건 보내주지도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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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6 17:02 2008/11/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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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요요
    댓글달기

    나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싫어...개미 하나 읽고 집어치웠음ㅋㅋ
    아니지 그 후에 나무를 동생이 사왔길래 잠깐 봤는데...이뭥미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엇다능...
    파울로 코넬료랑 쌍벽인 듯  댓글수정, 삭제

    2008/11/07 01:48

    • mysticat

      ..그 파씨도 요새 신간나왔다고 전철에 광고가 넘쳐나던데 휴..
      문자만 안왔어도 이르케까지 짜증에 뚜껑이 열리진 않았을꺼예욥 ㅠ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온 서점 매대마다 난리가 난 그 광경..  댓글수정, 삭제

      2008/11/08 19:06

  2. 댓글달기

    아 역시 그 문자가 여기저기 뿌려진 거구나... 어찌나 황당했던지요, 이건 뭐 스팸도 아니고.  댓글수정, 삭제

    2008/11/07 13:36

    • mysticat

      맞아! 이건 스팸이예요!!!!!!!!  댓글수정, 삭제

      2008/11/08 19:06

  3. 댓글달기

    전 베르나르 펜인데, 못 받았는걸요.
    알라딘 너무 하다!  댓글수정, 삭제

    2008/11/08 01:13

    • mysticat

      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서운데요 ..
      이거 고도의 안티가 보낸거 아냐?;;;;;  댓글수정, 삭제

      2008/11/08 19:07

  4. 댓글달기

    mysticat 님과 제 전화번호 둘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용의자가 많이 좁혀집니다... 고도의 안티는 우리 옆 누군가일지도.  댓글수정, 삭제

    2008/11/10 23:21

 

유대 _Ex Libris/_인용引用

내게는 유대가 필요해. 진짜 유대 말이야. 몸과 마음과 생애 모든 세월의 유대. 다른 것은 아무것도. 그보다 못한 것은 아무것도 필요없어.

빼앗긴 자들 p250 타크베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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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16:23 2008/09/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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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고은
    댓글달기

    이번주말에 홍대거리서 와우 북 페스티벌하는데~
    혹시 알어?
    ㅋㅋ 놀러와~
    오면 연락하구~
    차한잔 마시자궁~ ㅎㅎ  댓글수정, 삭제

    2008/09/26 10:50

    • mysticat

      읏. 가게 될지 어떨지 모르겠다. 가게되면 일요일일거같은데..
      미리 연락할께 ^0^  댓글수정, 삭제

      2008/09/26 20:28

 

쳇. 스트레스 만땅이 되었는데 뭔가 읽고싶은데 돈은 없고 그러니까 가격대 성능비라고 활자는 작고 장평은 좁지만 대신 글자가 많이 들어가는 싼책(이라고 쓰고 Mr.Know시리즈라고 읽는다)을 몇권 샀다.

새의 노래
솔직히 두꺼워서 산 거 맞음. 이틀에 걸쳐 읽은 책은 오래간만이었다. 하루동안 2/3읽고 나머지를 다음날 읽어치웠다. 나쁘지 않다. 좀 울컥 하는 부분도 있었고. 내가 겪지 않았지만 많은 영화/소설에서 다룬 전쟁 이야기에서 말하듯 (겪어보지 않은 내 기준)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된 게 좋았다. 겪어보라면 전 안합니다. 어흑.
저 장평에 페이지수 600가까이 되는데 가벼워서 행복했고 한권 좀 읽고 나니 스트레스도 좀 풀어버려서 다행.

소립자.
일리움과 함께 올해 나의 책 순위에 나란히 올라갔다. (세번째 순위는 규장각을 올려줄까..올해 나오면;; )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와 황금노트북을 읽고 느낀 느낌을 좀 더 세련되게 느낄 수 있었다. 인류보완계획 떡밥은 언제까지 가나..도 잠시 생각했다. 하지만 어찌됐든 무엇보다 담담하지만 공감가는 중간부분의 서술과 그 결말이 짱 맘에 든다. 개연성 있다고 생각해.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와 황금노트북을 믹서에 갈아서 이것저것 조금씩 넣고 에바 한정판 컵에 넣은 듯한 상상을 좀 했다.(...) 편파적입니다. 실제로는 훨씬 좋음. 난 이게 SF라고 생각해연. ㅋㅋ 내 작가적 자아는 오늘도 독자적 자아한테 밟히는군아 ㅠㅠ
물론 장평과 종이질과 무게 정말 감사하다는. 가격도. 간만에 속표지에 뭔가 메모할만한 책이었다. 짱짱.아무 생각없이 고른 책이었는데 정말 난 운이 좋아 ㅠㅠ

이밖에 아직 최후의 세계와 최초의 인간이 남아있다. (제목 맞게 기억하나? 난 무슨 생각을 하길래 제목도 딱 이런걸 골랐을까 모르겠네..) 일리움은 오디세이랑 일리아드를 예-전에 읽어뒀기때문에 아주 그냥 좋아 죽어가면서 읽었는데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아직 안 읽은 탓에 좀 미뤄두고 있다.

오멜라스판 사이버리아드
네. 전 렘은 솔라리스밖에 몰라서 이런것도 쓰셨는지 몰랐습니다 렘님. 존경합니다. 번역해서 출판해주신 출판사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일단 한정판이고 책도 완전 이뻐 죽음! 그러나 이벤트에는 떨어졌다는거....아숩.

오멜라스판 솔라리스
학교 도서관에서 책냄새 잔뜩 나는 황토색 종이의 솔라리스를 읽었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양장으로 나와줬다. 그전까지 갖고있던 내 SF에 대한 환상을 좀 깨준 책. 사실적인 설명으로는 안드로메다 스트레인이 '반드시 외계생명체가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인가'를 깨줬던것 같지만 심정적으로 받아들인건 이게 처음이었다. 난 뭔가 로맨스가 엮이면 이해가 빠른것 같아. 어쨌든 정말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 예전에 느꼈던 충격이 너무 컸던건지.. 거진 8년이 지나서 지금 읽으니까 여전히 좋지만 그래도 예전같진 않다는 느낌. 늙었나 나?;ㅁ;

스노크래쉬
..너무 늦게 읽었나봐. 잘 모르겠어..

낯선 땅 이방인(스트레인져)
서문에 히피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알겠다 싶은 내용. 미묘하다.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지.
아직 난 프라이데이랑 스타십이 더 좋은걸...X)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이건 다시 다른 때 좀 길게 쓸 예정. 제인에어는 더이상 예전같은 느낌으로 읽히지 않았다. 고만 해두자.

집 근처 대여점이 폐업하길래 대여점책도 좀 샀다.
윈터 요하네스버그
김세희씨 책 중에 처음 본거. 이분은 그 특유의 독백이 참 맘에 들어서, 최근 출간된 두권 빼고는 다 갖고 있다. 호호호

꼬마신랑
캐럿북스 로맨스시리즈 초반건데.. 그냥 캐럿북스라서 샀다가 재미있게 읽었다. so so

연인
정지원씨 처음 알게된 로맨스였는데 북박스 대상탄 책이던가 그렇다. 두꺼운거 세권짜리. 역시 괜찮았는데 처음 읽을때가 더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뒷얘기가 기억이 나버려서.... (눈마새를 읽을 때마다 매번 '요스비라고 사어를 보낸 건 대체 누구야'를 기억못해서 매번 두근거리는 나와는 다른 내가 읽었나보다. 기쁘게도 또 기억 안난다 ㅋㅋㅋㅋ)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오마주라는 듯한 후기가 있다. 그러고보니 또 그런듯. 오해까지도 ㅋㅋㅋ

나의 지구를 지켜줘 애장판 전질
떡제본이라서 5권만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있다. 안타깝지만.. 이 작가의 최고의 작품은 이건데 후속작은 이걸 따라갈 만한 게 전혀 안 나와서 안타깝다. (미래의 전각을 조금 기대하면서 읽었던 나는.. 이젠 시간은 뒤에서 흘러와서 앞으로 간다는 대사밖엔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오래간만에 읽었는데도 또 눈물이 울컥. 이건 좀 짱인듯. 난 캬가 제일 좋다. 귀여워 ㅠㅠ 썩 맘에드는 지름.

파한집
윤지운 작가의 국내 만화. 요새는 거의 국내만화 안보다가 디오티마 정도 판타스틱에 연재되고 있길래 봤는데.. 우연히 영풍 만화코너 매대를 점령한걸 보고 어라 저건뭐지..싶어서 빌려봤다 낚였다. 나 이작가 완전 사랑하심. 센스있음. 여백을 잘 쓰시는듯. 아주 그냥 좋아 디짐. 개그센스도 여운을 남기는 센스도 다 맘에 든다. 그래서 막 얼른 달려가서 파파팍 집어왔다능거.
충사 백귀야행 이런거..(지괴물?-_-) 좋아하는데, 파한집도 짱인듯. 후기 쓰러진다.ㅋㅋ 연재 끝나고 봐서 좀 아쉽지만 완결까지 한번에 봤으니까 뭐. 좀 강추.

미친듯이 간만에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고 들어와서 로맨스 산거 다보고 만화책 산거 다보고 완전 흐뭇하게 스트레스 다 풀린 흡족한 마음으로 오전 9시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조금 기분이 괜찮다. 몇권 빠진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 사실 일리움도 감상이고 자시고 안썼고 뭐... 진짜 책좀 사면 잘 써놔야지 이거 안되겠네 ㄱ- 사놓고 읽고 치우고 까먹은게 더많다. 좀 취향 딱 맞는걸로 열권쯤 딱 읽으면 행복할것같은 느낌이다. 그러니까 프라이데이랑 스타십 파한집 소립자 일리움 뭐 이런 식으로...ㅋㅋㅋ

가끔 난 이야기를 너무 소비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엔트로피의 불균형을 어찌하나 싶다.. 뭐래. 어차피 리비도도 불균형. 다 그런거라더라만 난 딱 미친듯이 행복한 순간이 24시간만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럼 암만 짜증나고 힘들어도 다시 돌아올 그 24시간을 위해 미친듯이 살수 있지 않을까? 행복이 찰나라는게 너무 아쉽다구.

이 먹어버린 이야기의 여운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순간 소화되어 나한테 찰나의 행복을 안겨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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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02:28 2008/07/2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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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디스토피아 랜덤하우스

한국작가의 작은 판형의 소설이었는데 이거 친구 빌려줘서 또 검색하기는 싫고. 여튼 내 느낌은 '국개는 어찌하여 국개가 되었는가'에 대한 설명 같다는 거였다. 이거 떡밥으로 좀 잘 팔릴듯해서 좀 여러사람 빌려줘서 읽혀야겠다고 생각...


코마로프 파일

냉전시대 첩보전이 배경인 소설. 근데 재칼의 날을 못 읽어서 이전에 작가가 어떤 책을 썼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구하면 읽어봐야지. 작가 이름이 눈에 익어서 헌책방에서 샀다. 1권까지가 끝인 느낌인데 2권에선 주인공이 슈퍼맨이 됐다. 작가가 기자라 그런가. 소설 느낌이 아니라 신문에 보도하는 리포트 느낌이 조금 나서 되려 더 진짜같았다.

덕분에 내가 어려서 몰랐던 당시 분위기를 조금은 알 수 있어서, 사놓고 몇페이지 읽다가 짱박아둔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를 읽을 수 있었다. 아놔. 요책이 안 읽혔던게 내가 너무 몰라서 그랬던거였나보다. 반성했다. 세상은 넓고 모르는것도 너무 많고 읽을 책도 너무 많아.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위의 코마로프 파일을 다 읽고 나서 겨우 손에 잡은 책. 난 코마로프 파일을 더 재미있게 봤다.
근데 뒷 여운은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가 더 남는달까. 아무래도 로맨스가 초큼은 들어가서?


임프리마투르

완전 두꺼운데 좀 참고문헌이 짱인데다 앞표지 서문이 후덜덜해서 샀다.
생각보다 좀 재미있었음. 엄청 두꺼운 책인데..(우울과 몽상만함..) 휘리릭 다 읽어버릴 정도. 물론 밤샜다.
이야기가 끊어지지도 않고 잘 엮었다. 음악전공 사학전공 부부가 같이 쓴 책이라는데 짜임새가 멋졌다. 물론 관련 지식을 몰라서 더 대단해보였을수도있긴한데. 여튼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다. 책값 아깝지 않음.


마녀(전 3권)

위키드 라는 제목으로 요새 새로 나오고 있는 책의 구판이다. 오즈의 마법사에 악역으로 나오는 동쪽마녀와 서쪽마녀는 어째서 마녀가 되었는가를 재구성한 책인데 처음에 좀 '이게뭥미?'싶다가..(오즈랑 도로시를 너무 기대해서일듯)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책에 대한 내 선입견이 동인지 수준이었더라. 특이한 느낌이었음. 참신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

원래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코드를 나름대로 잘 짜서 뒷이야기와 연결되는 또다른 '동화가 아닌 어른의 판타지'로 만들어낸 작가가 좀 대단하다고 느꼈다. 하드한 스타더스트 느낌도 좀 났다.

시공주니어판 빨간머리 앤 / 레드먼드의 앤

오 내가 이걸 헌책방에서 사려고. 안샀었나 ㅋㅋㅋㅋㅋ
엄청 깔끔한 책이라서 기분무지 좋았음. 집에 오자마자 다 읽어치웠다. 뒷이야기는 별로 읽고 싶지 않아. 길버트랑 잘 되고 '거기까지!'를 외치고 싶은 타이밍에 두 권이 다 끝나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 뒤로 그 둘은 행복하게 살았으면 됐지 뭐. 호호호호호.

제로배럴

이건.. 정가 다 주고 샀는데 이걸 지를 때의 내 심정을 나는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 다른 살 거 많이 있는데 하필 왜? 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 뿐 나름대로 괜찮은 책이니까 다행이야.

석유가 앵꼬난 상황을 설정.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을 '영화화하면 딱 좋을 설정'처럼 해놨다. 내가 이래서 다빈치코드에 별 한개 이상을 안주는데 얘도 이러네... 라고해도 다빈치코드보다는 잘썼다. 별 세개 준다. 나름대로 중간에 책을 덮고 싶진 않았으니까.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곧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식이라는 점에서 일단.ㅎㅎ

공포의 제국

나 낚였음. 이거 정가 주고 샀는데 정말 난 미쳤던가봄..
지구온난화가 허구라고 하는 책소개글에 낚여서, 어디가 어떻게 허구인지 깐 내용일줄 알았으나 난 크라이튼 형님을 너무 물로 본것이었다. 온난화 관련책을 살걸 차라리.
제로배럴보다 별로였다. 그래도 읽을만은 했다.

사기꾼(로맨스, 김세희)
헌책방에서 보고 얼른 샀는데. 대여점 책이 아니라 개인소장이었다가 나온 듯 완전 깨끗.
이제 이분 거 레퀴엠이랑 윈터요하네스버그만 사면 됨 크하하.

구석의 노인 사건집

특이한 추리소설이었는데.. 결말 여운때문에 완전 좋아졌다.+_+
동서추리북스에서 나온거니. 가격도 착함.

연을 쫓는 아이

취향에 별로 안 맞았다. 베스트셀러는 역시 손대는 게 아니야. 나 왜 산거니 이거..
....
선물용.

혼죠 후카카와의 기이한 이야기

..선물용. 모방범이나 살걸. 지못미 나.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작가님의 전작이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싸게 샀다. 히힛.
재미있음.+_+


아참..
희대의 괴작
'무궁화꽃은 지지 않는다'를 샀다. (아름다운가게 천원)
이건 절대 도저히 다 못 읽겠다......
희대의 괴작을 손에 넣어보겠다고 샀는데 좀 만용이었나봄. 일단 표지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헌책방 직원이 '정말 이걸 사시겠다구요? 진짜요?' 하고 흠좀무한 표정으로 다섯번은 더 물어봤는데. 그사람이 왜 날 괴물 쳐다보듯 봤는지 난 집에와서 펼쳐보고 알았다. 아놔.. 어쨌든 결국 못 읽었음. 앞으로도 못 읽을 거 같긴 한데 보여달라면 보여줄 의향은 있다. 하하하하;;

뭔가 더 사고 본거 같긴 한데 잘 기억이 안난다. 난 책 사면 목록이나 좀 적어둬야 하는데.
소비한 책 간단감상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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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03:18 2008/05/1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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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댓글달기

    빨간머리 앤감상을 보며.. 예전에 작은아씨들의 뒷 이야기까지 있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네 자매중에 두명의 피튀기는 남자쟁탈전.. 따위는 없었지만.. 읽으면서 나름 호오~싶었던 부분이 꽤 많았던..^^;;  댓글수정, 삭제

    2008/05/10 22:10

    • mysticat

      작은아씨들 이야기를 하시니.. 카르데니오 납치사건에서 베스를 살리려는 사람들의 시도라고 한줄 언급하고 지나간 부분이 생각났어요 ^^

      전 조를 제일 사랑했죠... (크하하) 근데 로리랑 누구랑 되던가요? (..) 기억이 잘;;  댓글수정, 삭제

      2008/05/17 02:25

  2. 댓글달기

    .......이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대한민국 평균독서량밖에 책을 못읽고 있다는 불안감만;
    저도 티뷔대신 책 읽으라는 채찍질 좀 해주세요 -_ㅠ

    제로배럴이 제일 땡겨욥!  댓글수정, 삭제

    2008/05/11 14:02

    • mysticat

      ㅋㅋㅋ 티비를 뽑아버리시오'ㅁ'~

      제로배럴 그냥 좀 읽을만했삼. 이번에 오면 개미 가져..(..)  댓글수정, 삭제

      2008/05/17 02:26

 

화성의 공주 책 나왔대요+_+

와. 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보도자료가 떴네요. 만세.

아래는 위 링크와 동일한 내용이나. 블로그에 퍼다놓으면 사장님이 책에 싸인해주실거 같아서 (ㅋㅋㅋ)
가격도 착하네요. 사십시오. ㅎㅎ


화성의 공주 A Princess of Mars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 지음 / 최세민 옮김
B6 반양장본 / 316쪽 / 2008년 5월 26일 발행(예정)
기적의책 펴냄 / 8,800 원 / ISBN 978-89-961031-0-3 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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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영원한 고전, 『화성의 공주』를 만나다

국가의 역사가 짧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느낀 미국인들은 항상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이를 주도한 것은 『스타워즈』를 위시한 수많은 스페이스 오페라였다. 신화로서 재탄생한 스페이스 오페라, 그 기틀을 잡은 작품은 다름 아닌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의 『화성의 공주』였다.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인 박상준은 미국에서의 그 대중적인 위상에 비추어 본서를 한국의 홍길동전에 비교하기도 한다.
1970년대 초, 아이디어회관 SF문고를 통해 『화성의 존 카아트』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였던 『화성의 공주』가 드디어 돌아왔다. 아동용으로 번역되어 소년소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이 작품이 이제야 중역과 축약이 아닌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완역본으로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다.


100년을 뛰어넘는 고전의 매력, 상상력을 즐겨라!

혹자들은 이런 질문을 할지도 모른다. 100년 전의 과학기술과 지식을 기반을 쓰인 스페이스 오페라를 지금, 21세기의 한국에서 왜 읽어야 하는가?
타당한 지적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사천리로 흐르는 평범한 이야기. 비범한 능력을 가졌으면서도 지극히 도덕적인 기준에 충실한 주인공과 그에게 어울리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인, 잊혀질 만 하면 등장하지만 자기가 맡은 역할만은 확실하게 해 내는 조연들이 나오는 전형적인 영웅담. 요즘 소설들이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는 미사여구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 생생한 묘사 따위는 약에 쓰려고 해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잡음 섞인 오래된 레코드 판의 기록이 생생한 디지털 음악이 주지 못하는 매력을 주는 것처럼, 이 책이 가져다 주는 매력은 그러한 「불필요한」 과정들을 거치지 않아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된다.
또한 역설적이게도, 최근의 여러 소설들은 위에서 말한 것 같은 「요즘 소설들의 필수 요소」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까닭에 오히려 부드럽게 읽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너무도 화려찬란한 미사여구가 거듭된 끝에 애초에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잊은 글이나, 너무 이야기를 꼬아댄 끝에 「반전을 위한 반전」이 거듭되어 용두사미가 되어 버리는 글이 얼마나 많았던가. 『화성의 공주』는 질리지 않는 밥처럼, 재빠른 이야기의 진행을 마음 편하게 따라가면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지적인 사치이다!


버지니아 촌놈 카터, 바르숨을 제패하다

남북전쟁 참전군인 존 카터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금광을 캐러 가던 중 원주민에게 쫓겨 애리조나의 어느 동굴에 숨었다가 이상한 가스의 영향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얼마 뒤에 정신을 차린 카터는 자기가 화성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화성도 옛날에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풍부한 자연과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는 별이었으나 점점 물과 공기가 고갈되면서 살벌한 황무지로 변해 가고 있었다. 그곳의 주민들은 고도로 통제된 전사 집단인 「녹색인」과 세련된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적색인」의 두 종족으로 나뉘어 소모전을 되풀이하는 중이었다. 졸지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떠돌이 신세가 되어버린 존 카터의 등장으로 인해 그들의 세계는 전무후무한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화성의 공주』의 위상, 발췌문

E.A.포나 베르느가 그랬듯 장르소설이 현대와 같이 분화되기 이전의 작품은 수많은 근연 장르들의 시조이며 영향을 주고받는 역할을 했는데, 이 『화성의 공주』를 위시한 바르숨(화성) 시리즈 역시 이전 작품의 장점을 이어받고 SF와 판타지의 서브 장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작품은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장소에서의 모험을 그린 비경 탐험물이고, 태양계의 행성들을 무대로 한 SF들에 영감을 준 SF의 원류이며, 그러면서 SF의 과학적이고 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서부극에서 이어진 유쾌한 모험을 그린 스페이스 오페라의 시초이고, 「검과 마법(Sword and Sorcery)」이라 불리는 히로익 판타지의 기원이고, 행성 로맨스(Planetary Romance, 여기서 로맨스는 오늘날의 연애물이 아니라 기사도 로망의 의미로 쓰인다)의 원조이며, 일종의 차원이동물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비경/모험소설이라는 면에서는 동시대이나 약간 먼저 활약한 문학적 선배 헨리 라이더 해거드의 뒤를 이었고, 코난 시리즈의 로버트 E. 하워드에 깊은 영향을 주어 영국식 하이 판타지와는 다른 미국식 판타지의 전통을 이어갔다. 우주를 무대로 한 서부식(웨스턴) 모험활극이라는 점에서는 행성 로맨스나 (잘 쓰이지는 않지만) 검과 행성(Sword and Planet)이라는 서브장르 자체가 이 작품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며,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여 『스타트렉』, 『스타워즈』로 이어지는 미국 팝컬처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후 수많은 후배 작가가 외전적인 작품을 쓰거나 자기 작품에 이 작품에서 따온 인명·지명을 쓰며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http://en.wikipedia.org/wiki/Barsoom#Legacy 참조). 가장 최근의 예로는 일본 SF애니메이션 『탑을 노려라2!』에 나오는 화성의 무장집단 이름이 「바르숨」인 것에서도 이 작품이 장르 전체에 드리운 거대한 그림자를 실감할 수 있다(정확하게는 외전격인 소설판에 나옴). 이 수많은 흔적을 모두 여기에 옮길 수 없기에, 책이라는 매체로 범위를 제한하여 그 일부만을 여기에 밝힌다.

아버지(찰스 슐츠)는 내게 H. G. 웰즈, 쥘 베른,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의 작품들을 읽으라고 권하셨다.
― 몬티 슐츠, 바나비 콘라드의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Snoopy's Guide To The Writing Life』에서(찰스 슐츠는 스누피가 등장하는 만화 『피너츠Peanuts』의 작가이며, 몬티 슐츠는 그 아들임)

어릴 때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의 화성 시리즈를 읽으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빠져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공상 속에서] 버지니아 주 출신의 신사이자 모험가 존 카터와 함께 바르숨으로 떠났다. 바르숨은 화성인들이 화성을 부르는 이름이었다. 나는 화성에서 말 노릇을 하는 다리 여덟 개 달린 동물 소아트의 무리를 따라갔고, 헬리움의 공주인 아름다운 데자 소리스의 손을 잡았고, 키가 4미터나 되는 녹색 화성인 전사 타르스 타르카스와 친해졌다. …… 어린 시절 공터에서, 화성이라고 생각했던 별을 향해 두 팔을 한껏 벌리고는 나를 화성으로 데려가 달라고 기원하며 몇 시간씩 서 있던 기억이 난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Cosmos』에서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는 미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국민작가」라는 칭호를 얻은 인물이다. 그의 대표작 『화성의 공주』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홍길동전을 읽고 자라듯 미국 청소년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또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시조 격으로 현대SF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걸작이기도 하다.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대표), 『멋진 신세계』에서



 

| 저자 소개 :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 |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는 대부분의 국내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작가이다. 그러나 그의 대표작인 『타잔 시리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형태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대표작인 『타잔 시리즈』가 일종의 비경秘境소설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버로우즈의 작품 중 SF소설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는 SF소설의 초창기였던 1910년대부터 처녀작 『바르숨 시리즈』를 비롯한 수많은 SF소설을 집필했다. 비경소설이든 SF소설이든 버로우즈는 그의 작품에서 공포와 신비가 어우러진 미지의 세계, 그리고 영웅들의 무훈武勳과 화려한 로맨스를 그려 낸다.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는 1875년 미국의 시카고에서 공장경영자 아버지의 4형제의 막내로 태어났다. 구 남군의 소위였던 아버지의 명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지망하지만 군인양성학교를 중도에 퇴학하고 육군사관학교 입학에도 실패하였고, 이후 공장 사무원, 기병대원, 회계사 등의 직업을 전전한다. 1900년 25살에 10년 연상의 연인과 결혼했지만 생활은 여전히 불안정했다. 점점 생활이 힘들게 된 버로우즈는 1911년 35살 때 처음으로 『화성의 달 아래서』라는 장편을 쓰고, 당시의 대중잡지 『올 스토리 매거진』지의 편집부에 보냈다. 이 작품은 1912년 2월호부터 6회 연재의 형태로 게재되고, 『화성의 공주』로 이름을 바꿔 출판되었다. 이후 발표한 『유인원 타잔』은 큰 성공을 거두며 그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편 『지저세계 시리즈』 『금성 시리즈』 등 비경, 이세계異世界, 별세계를 무대로 한 모험소설을 계속해서 발표하며 SF 분야에 큰 영향을 주었다. 장대한 스케일과 모험소설을 겸한 그의 작품군은 나중에 『행성 로망스』로 불리게 된 SF 서브장르의 원형을 확립하게 된다.


| 역자 소개 : 최세민 |

학부에서 생물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세계 영화 연구』, 『얄밉도록 유쾌하라』, 『오늘의 SF 걸작선』 中 「후광」「나는 그 빛을 보았다」「미술관에서 보낸 어느 한가한 하루」「에일로라」「어느 정령들의 이름들」, 『아이의 10년 후는 부모의 말 한마디에 달려있다』, 『두려움이 나를 망친다』, 『다 빈치 디코드』, 『최강팀 만들기』, 『아이스크림 명상록』, 『마리 퀴리』, 『마담 사이언티스트』, 『땅 속의 생태계』 등이 있다.


| 목차 |

머리글
제1장 애리조나의 언덕에서
제2장 죽은 자의 탈출
제3장 화성에 가다
제4장 포로
제5장 경비견을 따돌리다
제6장 친구를 얻은 싸움
제7장 화성인의 육아법
제8장 하늘에서 붙잡힌 매력적인 포로
제9장 언어를 배우다
제10장 투사에서 족장으로
제11장 데자 소리스와 함께
제12장 권력이 있는 포로
제13장 화성에서의 사랑
제14장 죽음의 결투
제15장 솔라가 들려준 이야기
제16장 도주 계획
제17장 어려운 탈환
제18장 워훈 족에게 붙잡히다
제19장 투기장에서 싸우다

제20장 공기 생산 공장에서
제21장 조댕거의 공중 정찰대
제22장 데자 소리스와 만나다
제23장 하늘에서 길을 잃다
제24장 타르스 타르카스, 친구를 만나다
제25장 조댕거 함락
제26장 살육을 넘어 기쁨으로
제27장 기쁨에서 죽음으로
제28장 애리조나의 동굴에서

해설/
버지니아 촌놈 카터, 바르숨을 제패하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살고 있습니까?

부록/
『화성의 공주』에 대한 몇 가지 소소한 이야기
1. 발췌문과 해설
2. 머리글에 대한 궁금증
3. 화성어 입문


| 출판사 소개 : 기적의책 |

기적의책(대표 김명철, 02-424-1778, http://www.mbpress.co.kr)은 수많은 독자들의 뜻이 모여 탄생한 출판사로, 독자에서 출발한 (그리고 현재도 여전히 독자인) 출판사 대표와 다른 많은 독자들이 직접 기획/번역/교정/편집/디자인을 하는 곳이다. 출판사 혼자가 아닌 독자들과 함께 책을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로 반쪽출판사로 자칭하기도 한다. 2006년 가을에 설립되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2008년 5월에 드디어 첫 책 『화성의 공주』를 출간한다.


이 보도자료는 독자서평을 보내주신 라티루스 님, 쏘가리 님, 잠본이 님, 하리야 헌처크 님, pilza2 님 다섯 분의 서평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자료입니다. 다섯 분의 서평을 짜깁기한 티가 나지 않는다면, 4년간 다니면서 제 리포트 성적이 나쁘지 않았겠거니 추측하셔도 됩니다. 개인이 아닌 회사 차원에서의 홍보에 귀중한 글을 제공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이 보도자료는 널리 퍼뜨려주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트랙백도 가능하지만 귀찮으시다면 그냥 본문을 통째로 복사해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본문을 통째로 가져가실 때 댓글에 '퍼가요~' 한 마디쯤 달아주시면 좋겠지만 이마저 귀찮으시다면 그냥 퍼가셔도 됩니다. 널리 널리 퍼뜨려 주세요.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는 1950년에 사망하였습니다. 미국의 저작권법에 의하면 작가 사후 70년까지 저작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국내법에 의하면 작가 사후 50년이 넘을 경우 저작권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베른 조약의 기초 원칙 중 하나인 「자국민 보호」 원칙에 따라, 현재 시점의 대한민국에서 본서는 저작권 체결을 하지 않고 출간이 가능한 Public Domain으로 분류됩니다.

이 보도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루비박스의 『화성의 프린세스』 출간 소식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좋지 않게 인연을 맺었고 현재로서도 편한 관계는 아닙니다만, SF의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에까지 반감을 가질 수야 없지요. 좋은 결과 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언론 홍보 많이 해서 기적의책에서 나오는 『화성의 공주』도 많이 팔렸으면 좋겠군요.
『화성의 프린세스』(루비박스 刊)와 『화성의 공주』(기적의책 刊)는 유사품입니다. 둘 중 하나가 짝퉁인 건 아니고 둘 다 진품이니 알아서 잘 골라 주시길. (개인적으로는 해설과 부록이 풍부한 『화성의 공주』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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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02:50 2008/05/1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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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성의 공주 보도자료 :: http://www.mbpress.co.kr/zbxe/?document_srl=2705 삭제

댓글

  1. 댓글달기

    세상에 작가 사인도 번역자 사인도 아닌 출판사 대표 사인을 받는 책이 어딨답니까;;; 안 해요 ^^;;

    아무튼 자발적(?) 홍보 감사드립니다.  댓글수정, 삭제

    2008/05/12 21:53

    • mysticat

      ^^ 얼른 책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댓글수정, 삭제

      2008/05/17 02:26

 

요새 무척 바빴다. 스트레스가 쌓여서 책장을 둘러보며 어느걸 볼까 고민했는데. 긴 게 읽고 싶었고.
마침 라마가 눈에 띄어..(사놓고 아직 안 읽었던 것이었다.) 처음부터 읽기 시작해서 쭉 다 읽고 밤을 샜다.
하지만 나한테는 5권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ㅠㅠ 나머지 뒷권이 궁금해서 환장하며 잠들었는데.

아침..이 아니라 점심에 일어나니 파지언니에게서 문자가 와 있다.
헉. 아서 클라크씨 사망하셨다고.. 잠이 확깼다.
어젯밤에 라마 읽었는데. 아직 끝까지 다 안읽었는데.
전날 읽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돌아가셨다니 기분이 엄청 미묘했다.
나한테는 그다지 현실의 사람이 아니라 좀 신같은 느낌이 있던 사람이어서
사실 지금도 별로 실감도 안 나지만. 앞으로 새 소설이 안 나올거라고 생각하니 슬프다.


이분의 이름을 처음 안 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
아시모프씨는 언젠가 엄마가 사주신 과학전집에 써있어서 알게된게 기억나는데. 그 전엔 언제였더라?
하인라인도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읽고 알게됐는데..

소년중앙 부록으로 딸려나왔던 바이센테니얼맨(이백년을 산 사나이가 제목이었음) 때문이었던가.
아냐 이건 아시모프인데!
생각났다! 중학교땐가 단편집에서 본 90억가지 신의 이름.

지금 제일 기억나는 책은 유년기의 끝. 그리고 아직 6과 7이 없어서 못읽은 라마.
왠지 사망소식이 내 유년기의 끝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안히 쉬세요.
돌아가시는 그 순간에도 지구 구석에 어느 작은 나라에서 이 독자 열심히 라마를 읽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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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3 23:08 2008/03/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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