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일본에 가고싶었어. 대학들어가서 장학금을 탔다? 오 등록금 굳었으니 아빠한테 졸라서 일본갔다와야지 하고 여권을 만들었어. 그게 00년이야. 그 이후로 장학금은 4번 총액은 천만원쯤 탔는데 아빠한테 나 놀러가니 돈줘요 소리는 못하겠고 동생들도 대학다니고 막 뭐 이런저런 식으로 결국 그 여권은 도장한번 못찍히고 애저녁에 만료됐어. 슬펐어. 살다보니 어쩌다보니 그리 되었는데 안타깝더라고. 그리고 올해 여권을 새로 만들었어. 와. 첫 여권 만든 지 10년만에 일본에 가. 나 사실 비행기 타는것도 처음이야 신나서 돌아버릴것 같아. 내인생의 0순위 인간 카토그래퍼도 같이가. 난 이제 천하무적인 기분이 들어.카드만들때 해외사용되게 만든거 잘했다고 나는 날 칭찬해주었다 ㅋㅋㅋㅋ
처음 해외에 간다고 오오 면세점이라는것의 혜택을 보자 했더니 어머나 가방이.. 식구들선물 챙겼더니 어머 파산이야. 이제 가서 책만 사오면 되는거야. 신난다. 지금 강만수만 없으면 정말 신나서 미쳐 날뛰었을거 같은데 만수신이 자제시켜주었어ㅠㅠ 가이드북엔 07년쯤 방값이 3만'원'이라고 나와있어. 왓더헬. 나의 증오는 깊고도 넓어졌어. 망할거면 혼자 망하고 쓸거면 니돈이나 쓸것이지 ㅅㅂㅋ
지도 프린트하고 동선짜고 예산짜고 챙길걸 정리하는데도 정신이 없어서 막상 가서야 뭔가 빼먹었지 싶을것 같아. 가서 아는사람이라도 있다면 배깔고 누워서 안오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뭐여튼 조만간 간다는거. 날짜는 비밀. 면세점 지름도 끝났습니다. 후후후후후후후 89일 있다가 90일째 돌아오고 싶다..
수학여행 가면서도 잠안와 이런적 없는데. 여행준비가 더 두근거려. 두근두근두근거려. 같이가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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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을 한달만에 달고 있다 ㅠㅠ 미안 ㅠㅠ; 염려해주어 고마워요 :)
우리는 제일 싸게 먹고 서점을 털었습니다 ㅋㅋㅋㅋ 가져간 돈 거의 다 책샀어...
내가! 북두신권 계승자 티셔츠만 샀어도~! (후략)